카메라 2

카메라이야기 (2) 카메라의 종류 - 초점 방식과 SLR의 이해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전 으레 확인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아마 그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자면 구도와 노출, 초점이 있을 것이다. 요즘 나오는 카메라들이야 LCD위에서 모든 걸 해결하고, 노출과 초점은 자동으로 다 잡아주지만(심지어 최근 나오는 α57이나 α58은 얼굴을 인식해서 구도까지도 스스로 잡아준다더라.) 초기의 카메라는 그걸 어떻게 해결했을까. 먼저 노출은 셀레늄이나, 황화카드뮴(CdS) 등의 감광 소자를 활용한 노출계가 많았다. 하지만 카메라의 역사와 함께하는 건 노출계보다는 뷰파인더이니 이 글에서는 뷰파인더를 중심으로 설명하겠다.우선, 뷰파인더란 사진을 찍기 전 찍힐 사진을 미리 예상하여 구도와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DSLR이라면 다 달려 있을 것이고, 일부 미러리스..

카메라이야기 2014.01.04

카메라이야기 (1) 카메라의 탄생

근래 몇 년 사이 스마트폰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치솟았다.그리고 그런 스마트폰의 인기는 다른 많은 전자제품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MP3, PMP, 전자사전, 컴팩트 카메라(똑딱이) 등... 특히 요즈음 나오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은 상당한 수준이다. 때문에 그 동안 적절한 디자인에 적절한 화질을 내세우던 똑딱이들은 모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오히려 미러리스랑 DSLR같은 카메라는 더욱 잘 나간다. 우리나라의 DSLR보급률은 전세계 1위일거라는 우스갯소리가 괜히 나온 게 아닌가 보다. 그런데 사람들은 적당히 크고 멋있게(!?) 생긴 카메라를 싸그리 DSLR이라고 칭하는 것 같다. 우선 오늘은 그런 DSLR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자. 카메라의 기원은 '카메라 옵스큐라'라는 장치라고 할 수 있..

카메라이야기 2014.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