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의 상품 설명들을 보면 실로 대단한 마케팅 담당자의 열정을 느낄 때가 있다(나만 그런가... -_-) 특히 DSLR의 경우 다양한 기능과 함께 자사의 카메라가 탑재한 우수한 센서를 설명하기 바쁜데, 저마다 센서 크기가 어떻느니 화소가 어떻느니 하면서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곤 한다. 그런데 그러한 설명을 읽다 보면 CCD를 사용한 카메라가 있고, CMOS를 사용한 카메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과연 이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2009년의 노벨 물리학상은 장안의 화제를 낳았다. 현대의 SNS를 탄생시킨 주역 두 명이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된 것이다. 바로 광섬유를 통해 초고속인터넷의 포문을 연 영국의 찰스 가오와, CCD를 개발하여 디지털카메라를 이 자리에 있게 한 윌러드 보일, 그리고 조지 스..